1.
나의 몇 십 번째 핸드크림인지 모를, 또 새로운 핸드크림을 소개합니다.
이번 핸드크림은 친구를 만났다가 친구가 급하게 올리브영에서 산 것 치고 향이 좋다며 한 번 써보라고 건네줬는데
처음엔 응? 향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 하고 말았지만 집에 와서 잔향을 킁킁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당장 구매한 제품 되시겠다!
'보로탈코 크레마 벨루탄테 크림'이 정확한 제품명이고 정가 기준 30ml에 7,500원이다.
올리브영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150ml의 큰 버전도 있다.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브랜드여서 한번 찾아보니 이태리 국민 바디 케어 브랜드라고 한다.
너무 유명해서 많은 카피제품이 출시되자, 아예 이태리 언어철학학회에서 'Borotalco'라는 브랜드 명 자체를 사전에
등재해 버렸다는 신기한 브랜드!
내가 잔향까지 킁킁댔던 그 향기가 바로 이태리 국민들의 추억의 향이라고 한다😙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서 카피를 보니 파우더리, 머스키, 베이비파우더의 향이 섞인 향이라고 한다.
평소 머스크향과 베이비파우더향 모두 극호인 나에게는 너무 좋았던 제품.
다만 저렇게 가차 없는 크림자에 핸드크림이 들어있어서 크림자 사이사이 먼지가 끼는 것은 물론,
퍼서 쓰려니 위생적인 부분도 여간 신경 쓰인다. (튜브 씁시다 튜브!)
하지만 아가아가한 향을 좋아한다면 너무 추천하는 제품, 역시 이태리 제품이라 화해 전성분은 좋지 않다 뿅
(본래 성분에 매우 민감하지만, 얼굴이 아닌 손 정도는 넘어가는 편이다! 향이 좋으니 패스)
그리고 이 제품은 향이 좋은 것이지 보습력이라던지 촉촉함이 엄청난 제품은 아니니, 단순 향이 좋은 가벼운 크림이라 생각하시길.
2.
요즘 나의 아침 주식이 된 아몬드브리즈+셀렉스 초코맛!
150칼로리 이내에서 최고의 포만감과 맛을 주는 조합을 드디어 찾아내었다😋
사실 칼로리는 그다지 신경 쓸 바 아니지만, 단백질 섭취에 중점을 두었는데 단백질 함량도 꽤나 높으면서
제일 중요한 맛이 꽤나 괜찮다!
대부분 단백질 파우더는 먹기 싫은 수준으로 맛이 없던데, 꽤 생각날 만큼 맛있는 초코맛이다!
옆에 앉는 팀 동료도 따라서 구매했다😋 그 친구는 티르티르에서 나온 빼르빼르 초코맛 파우더를 먹었었는데
내가 구매한 셀렉스 초코맛 제품과 뒤에 영양성분을 확인했더니 셀렉스 대비 단백질이 반의 반밖에 들지 않았더라!
(물론 맛은 빼르빼르가 훨씬 훌륭했으나, 단백질 함량도 높고 셀렉스도 꽤 먹을만해서 동료도 갈아탔다)
내 아침 단백질을 책임져주는 셀렉스 초코맛 최고!
3.
이 제품은 베트남 가기 전날 저녁에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를 구매할 방법이 없어서 집 앞 다이소에서
급하게 구매한 노세범의 미투 제품 되시겠다.
가격은 3,000원이며 크기나 사용성 모두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와 동일하다.
만족도는 어라? 굳이 노세범을 살 필요가 있나? 수준으로, 여름내 잘 사용하고 재구매할 예정이다.
티존과 앞머리 기름을 바로 뽀송하게 잡아주며 파우더리 한 향도 워낙 파우더향이 호인 나에게는 극호!
다이소 퀄리티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더니 꽤나 잘 만든 미투 제품. 추천추천.
2023.03.28 - [정보의 모든 것 - 일상] - 다이소 가면 꼭 사 와야 할, 숨은 꿀템 찐 추천(내돈내산)
다이소는 내가 추천했던 꿀템들은 꼭 사야 한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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