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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모든것 - 일상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 / 편의점 구매 후기(오픈런을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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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말할 것 같으면 하루에 맥주 2L는 마셔야 퇴근한 기분이 드는,

아무 안주 없이 맥주만 먹어도 너무 좋은,

칭다오 맥주가 좋아서 아무 계획 없이 칭다오 맥주 축제부터 가고 본,

아사히 맥주가 좋아서 후쿠오카를 수 십 차례 왔다 갔다 한, 

찐 맥주 매니아 되시겠다!

 

라거, 에일류 가리지 않고 맥주면 다 좋아하지만 흑맥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입맛의 소유자.😁

 

아사히 생맥주 캔이 그렇게 인기라고 들었는데 여러 번 놓치다가 드디어 동네 세븐일레븐에서 한줄기 빛 같은 점주님을 만나,

드디어 나도 맛보게 되었다!!! 캬캬캬😋

사실 맥생맥사 맥주 매니아인 내가 이 핫한 맥주를 못 먹어 본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는데 

어제 드디어 먹어보고 잊기 전에 찐 후기를 전달해보려 한다!

 

 

350ml / 4개 묶음 기준 / 12,000원 (편의점마다 상이할 수 있음, 세븐일레븐 가격임)

 

우선 굉장히 가격에 비해 작은 용량에 첫 번째 실망😂

하지만 처음 보는 아사히 맥주 캔 뚜껑은 뭔가 신기했다! 

정말 캔 윗부분 가득 전체가 다 뚜껑이라니, 마치 참치 캔 통조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놓칠 수 없어 오랜만에 동영상을 찍어보았다.

 

 

정말 참치 캔 따는 것처럼 뚜껑 전체가 한 번에 열리는데, 따자마자 캔 안의 압력 때문에 엄청난 양의 

거품이 훅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히 생맥주 캔이 유명한 이유가 바로 이 거품때문인데, 거품이 가득한 생맥주의 느낌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되시겠다!

정말 거품이 가득 들어있는 맥주 캔이라니, 너무 설레잖아!

 

사실 먹으면서 계속 맥주잔에 남는 거품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맥주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놓쳤다😂

 

그럼 바로 어제 먹어 본 아사히 캔 생맥주 찐후기를 전달해 보도록 하겠다.

 

  •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현기증 날 것 같은데, 다행히 7월에 한국에 정식 런칭한다고 한다!
    (지금은 정식 런칭이 아닌 한정 수량만 풀어서 런칭 전 반응을 체크해 본 것 같다)
  • 혹시나 일본 맥주라서 방사능 걱정이 있으실 텐데, 이 제품을 포함하여 한국에 유통되는 모든 아사히 제품은
    후쿠오카 하카타 공장에서 제조된다 (여기 하카타 놀러 가면 무료 견학도 가능하고 맥주도 한잔 준다!)
  • 맛을 평가하자면, 시원하게 먹을수록 맛있는 맥주다.
  • 거품이 가득해서 부드러운 대신 청량감은 떨어지므로 반드시 ★매우★ 시원한 온도로 섭취해야 한다.
  • 350ml라서 그런지 나처럼 벌컥벌컥 맥주를 마시는 사람에게는 금세 빈 캔이 되는 매직.
  • 잔을 비울 때까지 거품이 끝까지 남아있으나, 그래서 특별히 더 맛있다는 느낌은 딱히 없었다.
  • 거품이 있다고 해서 엄청나게 크리미 한 느낌은 또 막상 아니다.
  • 크리미 하고 부드러운 맥주 느낌은 아니고, 거품이 있으나 앙칼진 맥주 맛은 여전히 품고 있는 느낌?
  • 사실 맛으로 엄청난 차별이 느껴지는 것은 절대 아니고, 내 기준 아사히 생맥주를 먹고 바로 켈리 병맥주를 또 마셨는데
    켈리 병맥주가 맛은 훨씬 우위였다🙄

 

결론적으로, 오픈런이니 캐롯마켓이니 그렇게까지 구해서 먹을 제품은 아니다.

엄청 맛있어서 우와!!!! 하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그래 집에서 먹는 생맥주가 이 수준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정도?

맥주 캔에 끝까지 거품이 남아있는 신기함을 느끼는 정도?

참치 캔처럼 따지는 뚜껑이 너무 신기한 정도? 딱 그 정도 되시겠다.

 

사실 나는 7월에 정식 런칭이 된다면 다시 12,000원에 네 캔을 주고 사 먹을 것 같지는 않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굉장히 주관적인 내 후기일 뿐이지만, 

정말 오픈런까지는 아니고요,,,,,, 명성만큼 놀랍지는 않았다는,,,,, 후기 전합니다,,,,,,,또르르🙄

 

나에겐 역시 최근 맥주 중엔 켈리가 제일 좋아. 켈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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