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핫한 젤리 중 하나인 '후르츠 롤업(Fruit Roll-up)'.
이 제품은 납작한 과일맛 젤리를 돌돌 말아서 포장한 제품 되시겠다😊
사실 이 제품은 1980년대에 미국에서 출시된 어린이용 간식인데, 최근 이스라엘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것!
그 이유는 올해 초 틱톡 인플루언서가 올린 영상 때문인데,
바로 이 돌돌 말린 젤리 제품을 펼쳐서 아이스크림을 올려놓고 마치 쌈을 싸는 것처럼
아이스크림을 젤리에 싸서 먹는 방법을 소개한 틱톡 영상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1,400만 뷰 이상을 기록!
엄청난 조회수에 이를 따라 하는 비슷한 영상도 쏟아져 나오면서, 세계 각국은 '후르츠 롤업에 아이스크림 싸 먹기'
열풍이 불다 못해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박스를 뜯어서 낱개 제품을 비싸게 파는 현상까지도 나타날 정도로 대란이다.
이 제품이 핫한 후르츠 롤업 제품으로,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있다!
사실 해외에서는 3달러 수준인데(약 4천 원 수준), 직구사이트를 보면 배송비를 제외하고도 8천 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제품, 이스라엘에서는 낱개 한 개의 가격을 최고 8달러(약 1만 원 수준)까지 판매하는 수준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낱개 한 개가 1만원 이라니 창조 경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창조 경제를 노린 밀수 꾼들이 이스라엘에 넘쳐나고 있어서, 공항에서는 초과 물량을 반입하려던 밀수꾼들 수 십 명이 적발되고
한 주만에 300kg 이상의 푸르트 롤업이 압수되었다고 한다.😂
이 분이 처음 후르츠 롤업+아이스크림의 창시자이자, 이 모든 대란의 주인공!
이 롤업 젤리에 아이스크림을 쌈처럼 싸게 되면,
아이스크림의 차가움 때문에 젤리가 굳어져서 굉장히 바삭한 식감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물론 맛이 좋아서 먹는 것도 있겠지만 엄청난 조회수가 폭발한 것을 보고 챌린지처럼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이스라엘에서 후루츠 롤업은 품귀 현상 진행 중이라 할 수 있겠다.
SNS에서 조회수가 높은 제품이나 행동들은 금방 챌린지화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어쩐지 굉장히 씁쓸하다.
언젠가부터 콘텐츠의 질보다는 자극적이거나 유행에만 치중하여,
허겁지겁 윗 돈을 주고라도 제품부터 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난 이제 제품을 보고 내가 즐겨 먹는 젤리가 생각나긴 했는데 그 제품은
후룻 바이 더풋으로, 편의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윤후 젤리'로 유명했던 제품!
아마 한 번쯤은 편의점이나 세계과자점에서 본 적이 있을 젤리인데, 이 제품도 돌돌 말려있고 과일맛이다.
이 제품에 인플루언서가 소개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싸 먹으면 어떨지,,,,?🙄
젤리가 생긴다면 한번 도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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